언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<나만의 책> 말하지 못하는 인간은 죽는다 본원적인 의사소통 13세시에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는 인간이 타고 나는 언어가 어떤 것인지를 알기 위해 한 가지 실험을 했다. 그는 아기 여섯 명을 영아실에 넣어 두고, 유모들에게 아기들을 먹이고 재우고 씻기되 절대로 아기들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명령했다. 프리드리히 2세는 그 실험을 통해 아기들이 외부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언어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내고 싶어 했다. 그는 그 언어가 그리스어나 라틴어가 되리라고 생각했다. 그가 보기엔 오로지 그것들만이 순수하고 본원적인 언어들이었던 것이다. 그러나 그 실험은 황제가 기대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다. 어떤 언어로든 말을 시작하기 아기가 하나도 없었다. 뿐만 아니라d, 여섯 아기들 모두 날로 쇠약해지다가 결국은 죽고.. 더보기 이전 1 다음